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렌체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피사 여행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도 갈까 말까 하다가 이탈리아에 간 김에 유명한 곳은 다 돌아다니자 하는 생각으로 다녀왔는데요
한번은 갈 만한거 같지만 혹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패스해도 될 장소라고 생각들어요
이탈리아 여행은 일정을 짜기가 쉽지 않았을 만큼 다른 볼거리가 너무너무 많지만, 그중 피사는 하루 종일 머물러야 할 곳은 아니었습니다. 피사를 꼭 가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개인적으로는 다른 곳을 더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피사의 사탑 역사
피사의 사탑은 1173년에 건설을 시작했으며, 처음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한 탑으로 유명합니다. 원래는 피사의 대성당(Cathedral of Pisa)의 종탑으로 계획되었으며, 탑이 기울어지기 시작한 이유는 건설 당시 기초가 약한 지반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기울어짐에도 불구하고 건설은 계속되었고, 137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현재 사탑은 안전하게 복원되어 관광객들이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 피사 여행의 시작
저희는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이동한 후, 숙소에 짐을 풀고 급하게 식사를 해결한 후 피사로 향했습니다. 피렌체에서 피사까지는 약 한 시간 정도 기차로 이동했고, 기차표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사의 첫인상
피사에 도착해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공사 중이었던 거리 풍경이었습니다. 피사는 확실히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과는 다르게 발전이 더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탈리아 건축물들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피사의 사탑
피사의 가장 유명한 명소인 피사의 사탑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사진 찍기 쉽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위치를 잡기가 어렵기도 했고, 날씨까지 변덕스러워서 여행 내내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몇 장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사탑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도 있었지만,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 식당과 상점들이 있었지만 그다지 특별한 점은 없었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붐비는 장소였습니다.
※ 결론
피사의 사탑은 생각보다 신기하지 않았고, 전체적인 여행 경험도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피사를 방문할지 고민하신다면, 꼭 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사보다 더 흥미로운 이탈리아의 다른 명소들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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