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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신혼여행 3박 4일 비오는날 취리히 가볼만한 곳

by Do_Dream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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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스위스 신혼여행 1일 차 호텔 추천에 이어 오늘은 스위스 신혼여행 2일 차예요. 신랑은 어릴 적부터 소풍 전날 기대하고 자면 당일에 비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역시나 저희 신혼여행에도 기대를 많이 했다며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리는 거 있죠. 그래도 스위스는 스위스였어요. 비가 왔지만 정말 예뻤던, 그리고 운치 있었던 곳 혹시나 저처럼 비가 온다면 스위스 취리히 가볼 만한 곳을 몇 개 소개드릴게요.

 

 

1. 린덴호프

 -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역사적인 언덕이에요. 이곳은 로마 시대부터 요새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아름다운 전망과 고요한 분위기로 유명한 공원이 되었죠. 린덴호프에서 내려다보면 리마트강이 흐르는 모습이 보여요.


 

2. 리마트강

 - 취리히 호수에서 시작해 아레강으로 합류하는 강으로, 취리히 도심을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죠. 강변을 따라 산책로와 카페가 자리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예요. 린덴호프와 리마트강은 취리히의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죠.



3. 취리히 호수 (Zürichsee)

- 취리히 호수는 취리히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예요.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이 매우 인기 있죠. 5월에는 호수 주변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고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요. 봄철의 맑고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호수의 풍경은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4. 구시가지 (Altstadt)

- 구시가지는 중세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장소로, 좁은 골목과 오래된 건물이 매력적이죠. 린덴호프(Lindenhof) 공원에서 취리히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즐기고, 그로스뮌스터(Grossmünster)와 프라우뮌스터(Fraumünster) 같은 역사적인 교회들을 방문해 보세요.. 특히 프라우뮌스터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샤갈(Chagall)의 작품으로 유명해요.

 

 

5. 반호프 거리 (Bahnhofstrasse)

- 반호프 거리는 취리히의 주요 쇼핑 거리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고급 상점들이 많아요. 이곳은 윈도우 쇼핑을 즐기거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죠. 5월의 따뜻한 날씨 덕분에 길거리 공연이나 야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아요.

 

6. 취리히 동물원 (Zoo Zürich)

- 취리히 동물원은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곳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죠. 특히, 마소 알라 열대우림관(Masoala Rainforest)은 실내 열대우림 생태계를 재현하여 마치 정글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줘요. 5월에는 동물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즐거워요.

 

7. 취리히 미술관 (Kunsthaus Zürich)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취리히 미술관이 필수 방문지죠. 이곳에는 모네, 반 고흐, 피카소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5월의 나들이에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고 싶다면, 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8. 우토쿨름 (Uetliberg)

취리히 시내에서 가까운 우토쿨름은 산책과 하이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우토쿨름 정상에서는 취리히 시내와 호수, 그리고 알프스 산맥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기차를 타고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5월의 따뜻한 날씨는 하이킹을 즐기기에 딱 좋아요.

 

9. 스위스 국립 박물관 (Swiss National Museum)

스위스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보고 싶다면 스위스 국립 박물관을 추천해요. 이곳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스위스의 다양한 유물과 전시물을 볼 수 있어요. 5월에는 박물관 내부와 아름다운 정원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예요.

 

10. 제펠트 (Seefeld)

제펠트는 취리히 호수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고급 주택가와 함께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는 곳이죠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으며, 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어도 너무 예쁜 스위스 취리히는 자연과 문화,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기예요. 날씨가 좋으면 더 예쁜 곳이겠지만, 비가 오는 대로 또 운치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드리고 싶네요. 스위스 여행 시 비가 온다면 위에 추천드린 곳에서 다양한 명소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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