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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신혼여행 3박 4일 비 오는 날의 루체른 여행 추천 5곳

by Do_Dream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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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으로 유럽을 여행하던 중, 특히 스위스를 정말 기대했는데, 제가 갔을 때는 3일 내내 비가 왔어요. 스위스는 확실히 날씨가 좋아야 예쁜 것 같으니, 날씨를 잘 보고 가시길 권해드리지만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고 예쁜 스위스 후회 없는 여행지가 되실 거예요.

 

오늘은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는 스위스 여행 중 남편과 함께 루체른을 방문했어요. 루체른은 스위스 중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역사적인 건축물과 멋진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1. 카펠교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카펠교였어요. 카펠교는 루체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목재로 만들어진 다리와 아름다운 꽃 장식이 인상적이에요. 하지만 비 오는 날에는 다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기 어려웠어요.

 

2. 빈사의 사자상

 

또 다른 추천 관광지는 빈사의 사자상이에요. 이곳은 루체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쯤 들러봐야 할 명소로, 스위스 용병의 용맹함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각상이에요. 비가 와서 공사 중이었지만, 그 웅장함은 여전했어요. 저희는 아쉽게도 인터넷에 있는 사진으로 비교하며 구경했네요. 2024년 7월인 현재는 공사가 끝나고 관광을 할 수 있어요.

 

3. 무제크 성벽

 

루체른에서 무제크 성벽도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루체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도 성벽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무제크 성벽을 가는 길에 학교가 있더라고요 거기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니 너무 부러웠어요 스위스에서 학교를 다닌다니! 

 

 

성벽을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 계단이 많은데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라요. 저희도 계단을 올라오고 뒤를 돌아봤는데 살짝 아찔하더라고요.

 

 

계단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금방 올라오실 수 있어요. 위에서 본 스위스 취리히는 정말 예쁘더라고요 비가 와도 운치 있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 무제크 성벽 덕분이죠. 추천해요 무조건.

 

4. 호프교회와 리처드 바그너 박물관

 

루체른은 또한 호프교회와 리처드 바그너 박물관도 가볼 만해요. 호프교회는 루체른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로,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인상적이에요. 리처드 바그너 박물관은 유명한 작곡가 리처드 바그너가 살던 저택을 개조한 박물관으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5. 루체른 호수

 

마지막으로, 루체른 호수도 빼놓을 수 없어요. 루체른 호수는 스위스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로, 호수 주변을 산책하거나 보트를 타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지 않아도 호수의 고요함과 평화로움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어릴 적 남편은 소풍 가기 전날마다 너무 기대하고 좋아했는데, 자고 일어나면 항상 비가 왔다고 해요. 이번 스위스 여행도 기대했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남편에게 "제발 기대하지 말라"라고 했더니, 다음 날 유럽 가는 길에는 해가 쨍쨍했어요. (^^) 하늘이 원래 푸르고 맑아야 예쁜데,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가 아쉬웠지만 스위스의 건물들은 여전히 아름다웠어요. 

스위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날씨를 잘 확인하시고 방문해 보세요. 루체른은 날씨가 맑다면 더 아름다운 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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